본문 바로가기
일상

샤오미 손세정기 2세대 수리

by 슈퍼yang 2020. 3. 6.

약 1년간 사용했던 샤오미 손세정기 전원 부에서 어느날부터 갑자기 빨간색 빛이 깜빡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상세증상]
1. 전원부 Led가 붉은색으로 깜빡거림
2. 전원을 끈다음 켰을때 세정액이 자동으로 1회 분사됨


느낌상 센서부분에 무언가 이상이 있을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사전에 배터리 교체도 해보았지만 증상은 계속되었고 분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어쩌면 간단할지도?)

분해하면서 가장 마음에 걸렸던게 아래 사진의 1번 뚜껑부분을 열수있는 나사 같은걸 찾을수가 없어서 힘으로 열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이였습니다. 결국에는 송곳으로 사이에 쑤셔넣은다음 강제로 오픈 했습니다.(상처는 어쩔수 없었음...ㅜ)


샤오미 손세정제 2세대


위 사진 2번 부분의 나사 4개를 오픈하면 센서가 보입니다. 센서부분에 수분이 가득차 있는게 보여서 그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다시 재조립!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파워온!
이상증상 없이 정상 작동합니다.

센서부분의 물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한것 같은데 아무래도 거품 나오는 주둥이 사이로 새어 들어간게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샤오미에서는 거품이 역류해 센서가 오작동 하지 않도록 개선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저렴한 가격에 어린 아이도 손쉽게 손씻는 습관을 기를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가성비 아이템 수리기 였습니다.
(참고로 너무 늦은 시간에 수리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어요;; 얼른 잠자리에 눕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