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라 세드나 이어핏 비비드 에디션

소니 코드리스 이어폰을 구매해 사용하면서 가장 큰 불만은 이어 팁이었습니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어팁으로 유명한 아즈라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 보았고 빠른 리뷰 적어 보겠습니다.

가격

아즈라 제품은 한쌍의 이어팁이 2만 원 정도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코드리스 이어폰이 10만원 전후가 많은 걸 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님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어폰을 사면 사이즈별 이어팁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망설여지는 요소이기도합니다.

비비드 에디션은 스타터들을 위한 제품으로 총 6가지의 Size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귀에 맞는 Size를 찾고 앞으로도 계속 이용해 달라는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은 14,900원으로 구성을 생각하면 한번 도전해 볼만한 가격대입니다.

제품 자체의 크기가 작은 만큼 아주 작은 소형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깨지거나 손상의 위험이 적어 포장에 큰 신경을 쓴 것 같진 않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가격에 비해 굉장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6가지 Size로 개별 비닐봉지에 담겨 있습니다.

비비드 에디션이 1000MX4 전용 이어팁이 아니다 보니 조금 힘이 들긴 했습니다. 1000MX4의 드라이버 유닛이 커서인지 비비드 에디션의 구멍이 조금 작았는데 실리콘 재질로 늘어다나 보니 장착은 가능했습니다.

보통 번들 이어폰에 있는 M사이즈의 이어 팁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S'사이즈가 제 귀에 맞았습니다.

(소니에서 제공하는 앱의 '시스템 -> 최적의 이어 버드 팁 결정'에서 확인)

확실히 이어 팁의 크기가 작아지다 보니 귀에 주는 압박도 작아지고 착용감도 크게 개선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즈라 제품은 'S'사이즈가 맞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코드리스 제품을 바꾸거나 했을 때 해당 제품에 특화된 아즈라 이어 팁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터팩의 의미에 맞게 이걸 노렸나 봅니다!)

평소 번들로 들어있는 이어팁에 불만이 있는 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총 6개의 이어 팁을 제공하는 아즈라 비비드 에디션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