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351V는 에뮬게임기로 중국에서 생산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과 완성도 측면에서 에뮬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입소문이 났고 유튜버들에게 리뷰되면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언방식 리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앤버닉 RG시리즈
앤버닉에선 다양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에뮬게임기를 판매 중입니다. 모델명에는 화면의 사이즈와 소재를 알 수 있는 키워드가 숨어 있습니다.
- RG351M : 3은 화면이 크기, M은 메탈 소재을 나타냄
RG351V 구매 이유
70~80년 태어나신 분들은 어릴 적 게임팩 꽂아보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슈퍼마리오 게임을 주로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특히 오락실에서 원코인으로 던전앤드래곤을 클리어하던 친구들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왔었죠. 중학교 시절에는 닌텐도 게임보이가 유행했고 어린 시절의 로망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게임보이를 닮은 RG351V가 웬만한 모든 에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데 구매를 안 할 이유가 없었죠.
제가 RG351V를 구매한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 WIFI지원
- 해상도
RG351P의 경우 WIFI 동글을 연결 하면 가능은 했지만 이왕이면 제품 내에 탑재된 걸 원했습니다. 그리고 해상도 또한 '640×480'으로 '480×320'인 RG351P보다 높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실제로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 해상도에 많은 점수를 주고 있더라고요.
외형만 놓고 보면 과거 게임보이를 연상케 하는 외관입니다.
가격은 7~8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고 배송까지는 2주 정도 걸렸습니다.
아래는 알리 앤버닉 공식 스토어 입니다. (22년 3월 현재는 가격이 14만원까지 올라 있네요.)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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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351V 박스
제품 포장은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흰색 바탕에 심플한 RG351V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본체, 액정보호필름, 충전 케이블, 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 회색, 우드 3가지로 출시했는데 블랙의 경우 투명한 블랙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불투명 소재의 블랙인 줄 알았는데 물건을 받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본체
본체는 특이하게 2개의 SD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건 OS전용, 아래에 있는 건 Game Rom파일 전용 공간입니다. (FAT32방식으로 포맷된 SD카드만 지원한다는 점은 참고해 주세요.)
하단에는 USB C타입 충전포트 + OTG단자 + 3.5파이 스피커 단자가 있습니다. 5V/1.3A를 지원하므로 고속 충전기는 피해 주셔야 합니다. 후면에는 R1,R2,L1,L2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에뮬게임기라 한방팩이라 불리는 SD카드를 별도로 구매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게임보다는 전자 기기를 만져는 걸 좋아하는 성격에 처음부터 직접 해보자는 마음으로 한방팩 별도 구매는 피했습니다.
역시나 생소한 단어와 세팅에 고생을 좀 했는데 하루 이틀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공부하다 보니 간단한 게임 정도는 넣고 실행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RG351V의 경우 위 사진처럼 단점이 있었는데, 세로형 슈팅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4:3 비율에 맞춰 게임을 늘려서 하면 게임에 몰입할 수가 없을 정도였고, 위와 같이 비율을 맞춰하니 화면이 너무 작아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큰 단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만족하면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초기 세팅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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